LG전자가 급변하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사업의 영속성을 확보하기 힘들다고 판단, 지난 4일 이사회에서 8월 35일자로 휴대폰 사업을 마친다고 발표했다.
LG전자 관계자는 13일 '휴대폰 산업 완료 뒤에도 LG폰을 사용되는 고객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이전과 동일한 서비스를 지속할 것'이라며 '산업은 종료하지만 질서있는 퇴진을 통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고 소비자와의 신뢰를 이어간다는 의미'라고 전했다.
LG전자는 스마트폰 사업 완료에도 운영체제 업그레이드 지원 시간을 기존 프리미엄 모델 9년, 일부보급형 모델 4년에서 각 1년씩 추가해 프리미엄 모델 8년, 일부 보급형 모델 7년으로 연장할 방침이다.
고객들이 안심하고 LG 핸드폰을 사용하고, LG 아을템을 마지막까지 믿고 구매한 고객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담아 보답하기 위해 운영체제 업그레이드 지원을 확대해온 것. 이에 주순해 작년 출시한 LG 벨벳과 LG 윙의 경우 2025년까지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LG전자 관계자는 '판매 물건에 대해 끝까지 책임지고 사후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 가치를 실현할 것'이라며 '테블릿 사업 완료 바로 이후에도 세계 시장에서 국가별 기준과 법령에 핸드폰성지 따라 A/S 및 부품 공급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의 경우 휴대폰 A/S는 제품의 최후 제조일로부터 6년 지원한다. LG핸드폰을 처방되는 고객은 전문 수리 역량을 갖춘 엔지니어들이 있는 전국 120개 서비스센터를 기존과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
통신산업자 등 거래선과 약속특정 제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6월 말까지 휴대폰을 생산한다. 고객은 산업 종료 이후에도 유통 재고가 소진될 때까지 운영체제 업그레이드, A/S 등 사후지원 고민 없이 모바일을 구입할 수 있다. LG전자는 간편결제 서비스인 LG 페이도 산업완료 후 최소 2년간 유지한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LG 핸드폰이 철수를 결정했지만 사후 지원을 약속한 만큼 합리적인 가격의 핸드폰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는 나은 기회'라며 'LG전자 핸드폰은 사업 종료일 이후라도 판매처별 재고 소진까지 구매 가능하다'고 이야기 했다.